바퀴벌레 손가락 세 마디만 한 놈 하나를 잡고 나니, 괜히 의심병이 도져서 세면대 뒤까지 들여다봤죠. 잘한 선택이었네요 짝까지 나란히 앉아있더군요. ㅡㅡ둘 다 씨를 말려주고, 혹시 알이라도 까놨나 싶어 대충 훑어보고 간단히 청소로 마무리했습니다. 전문 방역업자는 아니지만, 촌에서 자란 덕을 이렇게 보네요. 요즘처럼 본업에선 별 보람도 못 느끼고 무기력할 때, 페이까지 두 마리 잡았다고 더블로 챙겨주시니.. 감사합니다. 해주신 말씀대로 이참에 그냥 세스코로 이직해버릴까 싶습니다. 받아줄진 모르겠지만요. 타주신 커피를 오는길에 너무 맛있게 마셨습니다. 나머지 피드백 사항은 남편분쪽으로 카톡남겼습니다. 임무 완료했으니 안심하고 잡니다. 안녕히 주무세요. 🪳✌️
- 기간
- 하루
- 공고
- 1마리 지금 바퀴벌레 잡아주실 분
- 업무
- 심부름/소일거리